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거리 두기와 식당마다
영업시간 제한이 있어서 10시까지 밖에 영업을
못하다 보니 10시 이후에 먹는 먹을 수 있는
것은 배달 뿐이기 때문에 배달 음식을 찾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거리 두기로 느는 건 뭐 다?
배달음식 지출과 술 아니겠습니까?ㅋㅋㅋ
뭐니 뭐니 해도 배달 음식의 최고는 치킨이
되겠죠! 다른 종류를 시켜 먹어보니까 오히려
치킨이 좀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음식을 시키다 보면 2만원대 3만원대가
훌쩍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치킨은 한마리만
시켜도 배달비까지 딱 2만원이니까요.
단짠 치킨의 최고봉 교촌 치킨!
거기다가 겉이 바삭하기 까지 하니 식감도 굿!
한 5~6년전인가 치킨이라면 BHC 후라이드만
고집하던 저에게 아는 언니가 추천해준 치킨이
교촌 허니 콤보였는데 그 이후로 제가 후라이드와 번갈아 가면서 주문해 먹는 최애
치킨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재우고 남편하고 둘이 치맥을 하려고
현관 앞에 두고 가시라 메모해놨었는데 애들을
다 재우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치킨을 가지러
갔는데 글쎄 이렇게 꼭 누가 열었다가 닫은 것
럼 스티커가 찢어져 있더라고요. ㅠㅠ
힝......
박스가 눌려서 찢어져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예전에 어떤 글에서 배달 기사들이 치킨을
조각이 여러개 이기 때문에 하나두개 빼
먹어도 모른다고 하던 걸 봤거든요.
아니겠지 하면서도 순간
코로나의 이유도 있는데 좀 찝찝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어요.
그래서 주문했던 교촌 치킨에 전화해보니
영업 시간이 끝났더군요.
습기와 무게의 이유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너무나명확히 찢어져 있는 부분에 마음이
상했지만 그와중에 허니 콤보의 향기는
저희를 홀리고 있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내일 전화해 보기로 하고 먹기
시작하려는 찰나 허니콤보 치킨 조각의 개수는
일단 세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스칩니다.
부위별로 나누어서 세지는 못했고 전체 조각수는 23조각이었어요.
다른 블로그 글들을 살펴보니 22개부터
28개까지 다양하더라고요.
무게를 재어서 조리한다니 조각 수는 같지
않을 수 있겠네요.
암튼 기분은 찝찝했지만 치킨을 맛나게 먹어
치웠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 날,
어디 매장인지는 밝힐 수 없지만 매장에 전화를
걸어 어제 이러한 일이 있었다...... 말씀드리니
사진을 요구하지도 않으시고 단번에 저희
매장은 배달 대행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그러한
일이 결코 없다고 하시네요..........
단호박!!ㅋㅋ
배달 대행이건 직원이건 그러한 일이
없어야겠죠.
확인절차도 없이, 사진을 보자는 말씀도
없으시고 단번에 아니라고만 하시니 할말이
없더군요.
일단 제가 괜한 말씀을 드리는게 아니라
사진을 먼저 보시는 게 낫지 않겠냐고
말씀드려서 사장님 휴대폰으로 사진을
전송했는데요.
그 후 치킨 박스위로 콜라와 치킨 무 등의
무게가 있어서 아마 박스가 눌리면서
스티커도 찢어 진것 같다.....
앞으로 더 주의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괜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일은 사전에'
차단하는게 좋겠죠?
저도 생떼 쓰는 블랙 컨슈머가 될 생각은
없거든요.
암튼 허니콤보 치킨은 맛나게 먹었어요.^^
닭발 러버의 찐맛 닭발👇🏼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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