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리뷰

■ 달고나 키트로 안붙게 실패없이

반응형



네 저도 보았습니다, 오징어 게임 ㅋ
네 저도 사서 해보았습니다. 달고나 키트 ㅋㅋ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
한국의 자랑스러운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
덕분에 유료 가입자가 크게 늘었다지요?
넷플릭스는 3분기 실적으로 유료 가입자가
438만명 증가했다고 하는데
1인 2만원이라고 가정했을때

4,380,000×20,000=87,600,000,000
8백억....끄억... 대박...
이러니 새로운 작품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겠지요? 투자하더 드라마 마다 늘 흥행에 성공
했던건 아니지만 이번에 오징어게임은 다른 드라마
투자 대비 적게 투자했는데 굉장한 하이 리턴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넷플릭스 네요 ㅎㅎ



저는 처음에는 이정재 목소리가 갈릴 때 마다
예전에 내가 왕이 될 상이요~???????
그게 너무 많이 떠올라서 혼자 웃었는데요.
어쨌든 끝까지 재미있게 잘 보았어요.
끝에는 돈을 타서 시원하게 쓰는 모습을 좀 개인적
으로는 보고 싶었는데.....

너무 생명을 그냥 막 죽이고 총을 너무 쏴서
잔인해서 애들 재우고 신랑이랑 밤에 몰래
오징어 게임을 본건데 어느 날 아이들이 오징어
게임의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어이상실~

알고 봤더니 요즘에는 유투브에 거의 20분 만에
오징어 게임 시즌1 편을 다 본 것처럼 이해하도록
줄거리 요약해 놓은 게 있더라구요. ㅋㅋ

오일남이 어쩌고 상우가 어쩌고~
그러다가 기승전 달고나로....
결국은 달고나 해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ㅋㅋ




저는 조금 일찌감치 구입한 편이었나 봐요.
요즘에는 달고나 키트가 다 품절이더라구요.
저는 미리 구매를 해서 살 수 있던 건지 어쨌든
달고나 키트 1세트에 9800원에 주문했어요.

그냥 집에 있는 국자를 쓸까 하다가 결정적으로
저 뽑기를 하는 틀이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래서 구매했어요.^^





일단 다들 달고나 만드는 법은 머리로는 알고
계시죠?
일단 동봉되어 있는 국자에다가 설탕을
넣어서 녹여 줍니다.
전 요즘 집에서 당섭취를 줄인다고 스테비아로
대신 먹고 있어서 집에 설탕이 없는거 있죠;;;
급히 설탕을 또 사왔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동안 안 먹은 설탕
아주 실컷 먹었네요.ㅠㅠ






센불에서 설탕을 녹이면 타니까 색깔이 많이
까매지거든요. 그래서 약한 불에서 서서히
녹여주는데 녹기 시작하면 나무젓가락으로 저어
주잖아요. 그런데 고구마 맛탕 시럽 만들 때
느껴보셨듯이 설탕은 저어주면 덩어리가 생겨서
최대한 그대로 놓아두시는게 덩어리도 안 지고
괜찮은 거 같아요. 덩어리가 생으면 나중에 달고나
먹을 때 설탕 알갱이 같은 게 씹혀서 진짜
별로거든요. 정말 설탕 먹는 느낌....




일단 저었으니 최대한 저어서 녹여주고요.




그리고 달고나 만들기 핵심 포인트 중 하나가
역시 소다의 양이 되겠습니다.
보통 손바닥 크기만한 달고나 하나를 만드는데
설탕이 밥숟갈로 3스푼 정도면 소다의 양은
두꼬집 정도요.

젓가락으로 찍는 분도 계시던데 그것도 2번정도?
많이 넣으시면 쓸데없이 부풀고 맛도 웩 엄청
써지는 것 아시죠?

저는 그냥 손 꼬집으로 두꼬집 넣었어요.
그리고 절대 소다를 넣고는 불에 대시면 안 돼요.
무진장 부풀어 올라서 거품이 마구마구 생겨서
누를 때 문제가 생깁니다.





소다까지 넣어주고요.







빵 만들 때나 튀김할 때 사용하는 스텐 바트인데
빵 만들 때 안 꺼내고 저 안에 처박아 놓았다가
애매하게 달고나 만들 때 꺼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얘드라 미얀~~

그리고 달고나를 덜고 누르고 뗄 때 잘 떨어지지가
않거든요.
떼다가 완성 잘 해놓고 몇 번이나 깨 먹었지
뭐에요.ㅠㅠ
식용유를 발라라, 설탕을 뿌려라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저는 그냥 편하게 종이 호일 깔았어요.
종이를 깔면 정말 쉽게 떨어져요.







달고나를 완성하고 나서 그대로 부으면 줄줄
흘러요.
저희 어렸을 때 달고나 팔던 아저씨들은 소다를
넣고 휘휘 젓다가 바닥에 톡 치면 톡 떨어졌는데
어떤 방법을 해봐도 저는 집에선 아직 그 방법을
알아내지 못했거든요. ㅠㅠ
아마도 그 때의 달고나 국자는 조금 더 좁았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달고나 키트에 들어 있는
국자는 좀 넓어요.
다 녹이고 부어주면서 숟가락으로 살살 긁어
주었어요. 숟가락에 묻어도 금방 굳기 땜에 그냥
떨어지거든요.











네 어쨌든 대부분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대충 다
되실 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누를 때!에 가장 고민이 생기는데요. 누를 때 누름판에 달라 붙어서 반으로 갈라지고
또 늦게 눌러서 잘 안 눌려지고 정작 뽑기 모양은
찍지도 못하고....ㅋㅋ
저도 진짜 설탕 1kg 정도는 사용한것 같아요.
ㅋㅋㅋ
그리고 이것저것 해 보다가 내린 결론은.....
결국 정답은 타이밍이었습니다.



누름개가 문제여서 그런 줄 알고 어디서 공수해온
스텐 밥공기로도 눌러봤는데,
다 필요없습니다.ㅋ 타이밍~~





요 정도 양은 요 상태로 30초 정도 기다려주세요.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30초? 절대 길지 않아요.

기 다 리 세 요~~~~






자......
갑니다...... ㅎㅎ






시간을 두고 누르라고 하긴 했지만 그새 굳을까
싶어서 얼른 다 눌러버렸어요. ㅋㅋ
사진도 못 찍음ㅋㅋ




자, 뽑아봐라 아들아!





한 번 사용한 뽑기 국자는 다시 재사용하기보다
물에 담궈두었다가 설탕을 녹여내고 다시 써야
다음 번에 쉽게 사용할 수 있고요.
그대로 쓰면 기존 달고나도 타고 소다도 들어
있어서 맛도 색깔도 이상해져요.

생각보다 국자의 설탕이 빨리 녹더라고요.







그 이후로도 여러번 엄청난 반복반복반복..










엄청난 놀이용 뽑기의 잔해들.....
계속 만들어내라는 아들들의 주문에
저 자신이 달고나 만드는 기계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성뽑 하시길....😁










끄읏~~~!!!


좋아요♡
하트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