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화그리기세트 앤디워홀 플라워 DIY그림 그리기

사실 제가 미술 쪽 전공도 아니고 예술 쪽으로
공부를 한 것도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 꾸미기 이런 쪽에 관심이
많았던 것 같아요. 예술을 좋아하고 즐기지만
직업을 할 정도는 아닌?ㅋㅋ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작가에 대해서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냥 꽂히는 그림이나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으면 가지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단순한 꽃그림이 가지고싶었는데
그것이 앤디워홀의 플라워였어요.
플라워 색깔마다 여러가지 버전이 있더라고요.

유화 느낌을 내는 아크릴 캔버스 페인팅을 여태
한 10개? 정도 해봤는데 너무 재밌는 거에요.
뭔가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가 가득 있는데
뭘 그릴지, 무엇을 그릴지, 어디에 그릴지
정하지도 못하다가 캔버스 페인팅을 접하고 나서는
완전 신세계에 빠졌습니다.
머리가 복잡할 때 캔버스를 앞에 두고 어떻게 뭘
그릴지 생각할 필요도 없이 아무 생각 없이 번호에
맞춰서, 칸 안에 맞춰서 색깔을 칠해 넣는데 집중
하다 보면 어느 새 작품이 완성되어있는 것을
보는게 뿌듯했어요.

좁은 영역을 칠할 때는 아..이번만하고 안해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넓은 영역에 캔버스를 마구 마구
붓에 물감묻혀서 칠할 때는 묘하게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이런것이 미술치료인가요?ㅎㅎ

칠할 면적이 많은 꽃잎부터 슥슥 칠해봅니다.

배경은 칸이 좁지만...열심히...해봅니다.

짜잔 완성~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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