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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철판 철문 나사 구멍 고정시키는 방법 feat. 나무젓가락, 피복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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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이나 철문에 나사로 고정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처음에는 잘 고정이 되어있다가도 시간이
지나고 사람 손이 닿는 곳이면 나사가 헐거워지기 마련이잖아요.
그리고 나사 구멍이 이미 커져있는 상태라서
나사가 자꾸 빠지는 경우가 있지요.
그렇다고 계속해서 더 큰 나사를 넣어서 고정시키게 되면 구멍만 점점 더 커지고 시간이 지나면 역시나 나사가 빠지기는 마찬가지더라구요.


나사들어가는 구멍에 본드를 넣어서 고정도 해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이번 방법이 제일 확실한 거 같아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1. 철문에서 자꾸 빠지는 나사 해결 방법

왼쪽에 문을 열수있는 손잡이 홈이 있지만 깊이가 얕아서 문을 열고 닫기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철로 된 문에 구멍을 내어 손잡이를 달아서 나사를 고정시켜주어서 사용하였는데 손잡이가 아무래도 사람들이 열고 닫는 손이 닿는 곳이다 보니 나사가 많이 헐거워져서 빠지고 손잡이도 자주 떨어지더라구요.
게다가 손잡이도 철로 된 것이어서 무게도 꽤나 가구요.

손잡이를 떼고 나서 나사 구멍 자리만 남은 구멍
뻥뻥 뚫린 모습입니다.

나사 구멍에 나사가 꽉 조여지지 않아서 헐거워진 나사를 단단하게 조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있는데 철물점에 갔다가 철물점 사장님께서 팁을 주셨어요.
피복전선이 있으면 겉을 그걸 벗겨서 그 안에 철사 같은 걸 그 나사구멍에 넣고 같이 나서 돌려줄 것,철사가 없으면 세로로 쪼갠 나무젓가락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주위에 찾아보니 철사는 커녕 피복 전선도 없고
집에 남아돌던 전선이 굉장히 많았던것 같은데
찾아보니 또 많이 없는 거에요.
그래서 사용하지 않는 USB선이 있길래 이거라도 벗겨 보려구요. ㅋㅋㅋ







2. 나무젓가락 또는 구리선

짠~
구리선 같은 붉은 전선이 하나 있을 줄 알았는데
여러 가지 얇은 피복 전선과 얇은 철선들이 들어
있네요.
(제가 다른문에도 해보니 이렇게 얇은 여러 개의
철사보다 두꺼운 구리선 하나가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아요. 구리선 2개 넣고 조이세요.
더 빡빡하게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대신 나사 돌리기는 더 힘들어요.)













3. 꿀팁 추가

이렇게 손잡이를 대고 나사가 들어 있었던 구멍
안에 나사와 철선을 넣어서 같이 돌려줍니다.
너무 얇으면 효과가 별로 없으니까 구멍안이 조금 빡빡할 정도로 철사를 넣고 나사로 조여줄게요.
여기서 하나 더 꿀팁을 드리면 나사가 구멍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잖아요. 나사 구멍보다 나사가 조금 작은 경우는 철사를 조금 더 두껍게 넣어서 돌리면 얼추 맞게 잘 조여져요.













그리하여 완성된 철문과 철문 손잡이 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철사가 나와있어서 지저분한데
칼로 정리해주려고요.

생각보다 빡빡하게 조여져서 손잡이라서 사람
손이 닿는 곳이라고 해도 쉽게 헐거워질 것 같지
않아요.
이거 하고 나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
해결방안이 마땅치 않은데 매번 헐거워져서 나름 고민이었거든요.ㅠㅠ
본드로도 붙여보고 했는데 잘 안 됐었었어요.


여러분들도 꼭 해보시길 바래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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