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컨 실외기 덮개 내돈 설치 후기 리빈에어컨덮개

요즘 정말 너무 덥죠?ㅠㅠ
에어컨을 잠시라도 켜지 않고 있으면 견딜 수가
없어요. 예전에는 이렇게 덥지 않았던 거 같은데
요즘 같아서는 에어컨이 없으면 어떻게 살러나
모르겠네요.
저희 학교 다닐 때만 해도 반에 에어컨 한 대씩
있는 게 흔치 않는 일이었는데...
저 고등학교 때만 해도 고3들만 막 에어콘 놔주기
시작하던 때였거든요.

그런데 엊그제 다들 이 기사와 사진 보셨나요?

7월25일 오후 8시 26분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실외기 화재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약 20분만에 꺼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화재가 난 아파트에서 창문을 열어
놓지 않고 3일 동안 에어컨을 가동하다가 실외기
과열로 불이 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펑하는 소리가 들려서 베란다 밖을 내다보니 옆 동
실외기에서 불이나는것을 보았다는 입주민의
이야기도 있었고 이런 크고 작은 화재로 인해서
주변 일대 정전이 일어나 불편을 겪었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방학이고 저는 나가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낮 시간 동안에는 에어컨을 켜고
아이들만 집에 있거든요. 물론 학원도 가고 여기
저기 왔다 갔다 하긴 하지만 어른이 없고 아이들만
있는 상태에서 에어컨을 계속 켜고 있다가 기사
처럼 에어컨 실외기에 불이라도 난다면 .....
생각만해도 진짜 아찔하더라고요.

처음에 에어컨 실외기에 웬 불이야 했는데
하긴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고,
뜨거워도 너무 뜨겁잖아요.
오래 돌아갔던 실외기에 뜨거운 태양의 열까지
합쳐지면 불이 날 만도 하겠어요. 그래서 겁이
나서 얼른 에어컨 실외기 덮개를 구매했습니다.

은박지 돗자리 같은 그런 재질의 덮개도 있었지만
바람불거나하면 쉽게 날아가거나 찢어질 수 있을
것도 같고 쫌 허접해 보여서 우산을 쓰고 있는
형태의 모양처럼 플라스틱 덮개를 사 봤습니다.

오늘도 열일하는 실외기...
여름마다 너없었음 어쩔뻔했니 ㅠㅠ

에어컨 실외기 덮개를 설치하기 전에 실외기의
윗 부분을 잘 닦아 주라고 했는데 워낙 닦은 적이
없어서 잘 안 닦이더라고요.ㅠㅠ
실외기 덮개를 스티커로 고정할 부분만 대충 닦아
주었어요.
그 잠깐 동안 실외기 위를 닦아주는데 그 아래 땡볕
햇빛이 얼마나 뜨겁던지요. 진작 실외기 덮개를
해줄걸 그랬습니다.

리빈 에어컨 실외기 덮개
배송은 진짜 빨랐어요.
어제 시켰는데 오늘 받았으니까요.
하긴 요즘 택배 정말 빠르죠~^^

박스 안에 내용물인데요.
에어컨 실외기 덮개와 와이어 2줄과 양면 테이프
2개와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양면 테이프 진~~~~짜 강력해요.
살짝 실외기 표면에 닿았는데 잘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실외기와 덮개를 고정시켜줄 양면테이프 두 개를
양쪽에 붙여주고요.

야외에서는 이 실외기 덮개를 누가 훔쳐 가기도
해서 고정한다고 하는데 저는 아파트 베란다 밖에
놓은 실외기이기 때문에 훔쳐 가는 거 막는 용도
보다는 바람이나 다른 외적인 요인에 의해 덮개가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와이어로
고정해줍니다.

와이어를 덮개 안쪽의 양쪽에 걸어준 후,
실외기 위쪽으로 덮어서 걸어줍니다.
빨간 플라스틱은 와이어를 안으로 넣어서
고정시키는 장치인데요. 깜빡하고 그냥
넣었다가 하나는 못쓰게 됐어요.ㅠㅠ
진짜 안 빠져요.

이렇게 뒤쪽 실외기 뒷편에 망 사이사이에 걸어주고
앞쪽으로 하나 더 걸어서 와이어 고정 완료합니다.
일단 덮개 안쪽은 양면테이프로 고정이 되어 있고
와이어 하나는 망했고 저희집이 6층이라 실외기
앞쪽으로 나가는것은 넘나 위험해서 한쪽으로만
고정해서 걸어두었습니다.
한쪽만 걸어두어도 실외기 무게가 있으니 바람에
날아가진 않겠죠?ㅎㅎ

그리하여 짜잔~~
완성입니다.
이렇게 에어컨 실외기를 덮개로 덮어 두면
화재 위험도 줄어들고 전기료도 덜 든다고
하네요.
여러분도 당장 사서 설치해보세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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