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먼하우스 단열스프레이

단열 스프레이는 예전에 구매해두었던 것인데
여름이다 지나고 구매를 해서 사용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가 엊그제 한낮에 집에 있으니
정말 너무 온기가 느껴지는 거예요.
그래서 갑자기 단열 스프레이가 생각이 나서
시공을 해주었습니다.

저희가 옷방과 서재로 쓰는 방인데 남향이에요. 그래서 한낮에 해가 잘 드는 것이 장점인 반면
여름엔 좀 덥기도 합니다.

커먼하우스 단열스프레이

한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이고요.

스프레이 형태로 분사하기가 편리하고

색상은 안에 열어보니 살짝 회색빛을 띄어요.

에어컨이 거실에 있어서 이 방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방문을 꼭 닫아놓는데요. 방문을 닫아놓으면
한낮을 기준으로 벽에 붙은 보일러 온도계가
말해주는 온도는 29도~30도 정도 됩니다.
말이 29도, 30도지 정말 후끈해요.

앞으로 이번 주에 날씨 예보 인데요.
예전에 여름에는 30도만 되어도 덥다고 했던 거
같은데 요즘에는 진짜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고
있는 건지 30도 중간을 훌짝 넘기네요.
어떤 때는 밖에 세워두었던 차 안의 온도를 보면
42도까지도 본 적이 있다니까요.

단열 스프레이를 시공하기 전에 창문을 깨끗하게
닦아서 이물질이 없게 해주고요.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스프레이를 뿌려주고 약간 젖은 천으로
잘 펴 발라줍니다. 그리고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 주래요.

그리하여 그 다음날 온도를 보니 비슷한 한낮
시간에 0.5도 내려가 있었는데 숫자가 말해주는
온도보다 체감상 열기가 조금 덜 후끈했어요.
기분탓인건지......ㅎㅎ
보일러 온도계는 방문 쪽이고 맞은편 안쪽으로
창문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온도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이렇게라도 열기가 조금이라도 가신다면
해볼 만한 것 같아요. 이래도 효과가 별로 이면
그냥 단열 필름을 시공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너무 뜨겁고 더운 여름,
코로나 때문에 더욱 지치는 여름인데
부디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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