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실 커튼 추천 쉬폰 그레이 암막 커튼 동대문 종합시장 A동 계림커튼 셀프 시트지 붙이기 그레이

그레이 + 쉬폰 커튼

기존에 쓰던 커튼이
결혼할 때 맞췄던 커튼이라서
거의 10년 정도 썼어요.
오래썼쥬ㅎㅎ

오래봐서 질리기도 하고
예전 집은 베이지색,나무색 이어서
그 전에 가지고 있던 황금빛 커튼과
그냥그냥 잘 어울렸는데

이집으로 이사 들어와서
집 전체 나무 필름지 (시트지)를
제가 그레이로
셀프로 붙였거든요 ㅎㅎ

그레이, 밝은회색으로 바꾸는 바람에
기존에 있던 금빛커튼과는
너무 어울리지 않게 되었어요.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
계속알아보던중에
아는분께 소개받아서
커튼을 맞추게 되었어요.

저희 집은 층고가 254cm 정도로
꽤 높은 편이거든요.

그리고 바로 위에 다락방 있어서
거기 층고까지 하면 450cm 정도 되어요.

그래서 맞춤 커튼을 해야만 하는데
제일 저렴한 곳은 동대문이라고 들었는데
동대문은 아는 곳이 없어서 찾아가기도,
발품 팔기도 뭐해서 망설였었어요.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다행히 동대문 종합시장에 A동에
실 가게 아는 분이 계셔서
그 분께 추천받았어요^^

동대문 들리실 분은
한번 상담받아보세요^^

우선 Before 먼저보여 드릴게요

Before

금색과 회색.. 뭔가 엄청 언밸런스하져

저 회색 시트지는 제가붙인거라
저 위에 창틀까진 너무 높아서
손을 차마 못댔어요. ㅋㅋ
회색 시트지 붙인 부분이
전부 저 나무 시트지였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진엔 안 찍혔지만 안에 속커튼도
약간 베이지 계열 레이스 커튼이여서
완전 xxxxxxxx ㅠㅠ

커튼을 싹 제거한 후...

커튼 빼다가 목 부러질뻔했어요.ㅎㅎ

요렇게 돌돌 말려
커튼 핀이 꽂힌채로
택배로 받았습니다.

짠~~~
일단 기존 레일과 봉은 있으니
쉬폰 커튼, 속 커튼 부터 달았구요.
얼마나 하늘하늘하고 분위기가 사는지
아이들이 다른 집에 놀러 온 거 같다네요ㅎ

비침정도는 요정도.

속 커튼이 흰색이라서
집도 더 넓어 보이고
낮에 해가 들면 더 환해 보여요.

그 다음 그레이 커튼입니다.
커튼박스부터 재갔더니
바닥까지 길이도 정확해요.
바닥에서 동동뜨는 커튼은..ㅠㅠ
좀 여유있는게 좋아요.

원단 느낌입니다.
사알짝 광택이 돌아요.
아무래도 거실 커튼이라
너무 밋밋하지 않게
아주 살짝 광택섞인 원단으로 했어요.



우리집에 맞는
커튼 사이즈 재는 방법은
커튼 박스 안 천정에서 부터
바닥 끝까지 재가세요.
그럼 커튼걸릴 봉 높이 빼고
커튼핀 걸릴 고리 빼고해서
센스있는 사장님께서
알아서 사이즈 내주시더라구요.


저는 예전부터 저 나비주름 잡힌 커튼,
커튼 핀 꽂은 커튼이 더 예뻐보여서
일반적으로 바로 봉에 거는
이케아 같은 커튼을 못하겠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알아서 주름도 풍성하고
예쁘게 많이 잡아 주셔서
가로로 넓은 전체창 거실 인데도 불구하고
풍성해 보이게 해주셨어요.

가격도 제가 선택한 원단이
저렴한 원단은 아니어서
엄청 낮은 가격에 한 건 아니지만
주위에 다른 지인들이 했던
커튼가격 물어보니
합리적으로 가격을
잘 맞춰 주신 거 같아요

감사감사♡

낮에 역광이라 좀 어둡게 나왔는데
예뻐요.마음에 듭니다.

흐흐♡♡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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