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페디큐어의 계절이 왔습니다.
겨우내내 귀차니즘으로 하얗게 각질이
쌓여가고 큐티클로 산을 이루어가던
내 발을 꺼내놓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여름이 오고야 말았네요.
더워서 샌들은 신어야겠고 발은 준비가
여전히 되어있지를 않고 어찌해야할지
바쁩니다. 바뻐~~ㅎㅎ
전 발이 좀 못생겼어요.ㅠ
예전에 신발을 너무 아무거나 막신고
발관리도 잘 안하고 거칠어지니 양말좀
신고 다니라는 엄마 말씀도 안 듣고 해서
발에 굳은살, 울퉁불퉁 난리도 아니에요.
그래도 예전에는 어리다고 봐줄만했는데
나이드니 발등피부도 더 거칠어지고
피부도 점점 더 건조해지다보니
아주 가관입니다.
발에 자신이 굉장히 없는 저도 여름의
샌들은 포기 할 수 없기에 어떻게라도
관리를 해보려구요.
오호라 젤페디
PSS-006
스테디셀러 2호
P STEADY SELLER
PEDICURE NO.2
Art for toes
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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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을 위한 테크놀로지컬 연구소
- 오호라
ohora 오호라 세미큐어젤은
실제 액상 젤을 60%만 반경화하여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집에서도 손쉽게
셀프 젤네일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신개념 젤네일입니다.
예전에 발톱위에 붙이는 팁?
데싱디바가 홈쇼핑을 강타하여
종류별로 여러가지 샀었는데
아무래도 두께도 있고 쉐입 자체가
둥글게 판에 박혀 나오듯 모양이
딱 잡혀있어서 내 발톱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지요.
그리고 강력 접착이라고 해도 물에
닿으면 잘 떨어지기도 하고요.
솔직히 여름에 여성분들의 발톱꾸미기
페디큐어는 여름 샌들을 위한것 말고도
수영장이나 바다등 여름 바캉스 물놀이
갔을 때 빛을 발하라고 하는데 말이죠.ㅎㅎ
오호라는 다른 곳보다 너무 과하지 않고
심플한 것 부터 적당히 화려하고
예쁜 디자인이 많았어요.
연한 살구색이나 민트색 같은거..
매니큐어로 칠하기도 힘들고 유지나
관리가 애매한 여리여리한 색들도
여러가지 있어서 탐이 났어요.
여름이라 반짝반짝하고 화려한게
끌리지만 발이면 모를까 아무래도
애둘 엄마다보니 화려하고 파츠달린
손톱은 좀 걸리적 거리고 유지가
애매해서요.
파츠도 예쁜 것들 진짜 완전 많았는데
일단 꾹 참고 발톱 먼저 해보았습니다.
흰색 박스안을 열면 검정 플라스틱박스로
한번 더 포장되어있어요.
아마 빛이 새어 들어가서 젤이 굳는 것을
방지하기위함 인듯 해요.
구성은 발톱용 세미큐어젤 스트립2장,
총 32피스고요, 우드스틱 1개,
미니 네일파일 1개입니다.
반짝반짝 영롱하고 도톰하고 예뻐요.
큐티클라인 방향을 잘보시고
붙여주실께요.
제 못난이 발이에요.
울퉁불퉁 올록볼록
신발에 발을 구겨넣었던 느낌이네요.ㅠ
세미큐어젤 스트립에서 젤 위의
투명비닐을 벗겨내고 발톱사이즈에
맞는 것으로 골라서 발톱위에
잘 밀착시켜줍니다.
엄지발가락부터 시작해볼께요.
구석구석 꼭꼭 눌러서 들뜸없이.
앗 찍을 때는 진심 몰랐는데
검지손가락 하얘진거 어쩔꺼..
내 두번째 발가락 부러지겠네 ㅎㅎ
누가보면 발가락 떼내는 각이구먼.
길이는 미니네일파일로 갈아서
조절을 해줍니다. 몇번 쓱쓱 하면
갈리고 잘려요.
다른 발톱들도 해보려는데 아오..
저 젤 위에 투명비닐이 진짜 안떼져요.
떼기 힘들어요. 박박 뜯으려고 하다가
젤도 망가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다 붙이고 젤 램프에 구워주어야하는데요.
꼭 오호라 램프가 아니어도 되더라고요.
전 예전에 셀프 젤 매니큐어 유행할 때
샀던.. Kiss 아시죠?ㅎㅎ
키스 네일 제품들 유명하지요.
젤 네일 할 때 그 때 썼었던 젤 램프가
아직 있어서 그걸로 한 3~4번 정도
구워주었어요.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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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예쁜가요? ㅎㅎ
좀 봐줄만 하지용. 헤헤
반짝반짝~
밀착력도 좋아요.
쫙 붙어잇음요.
오호라 세미큐어젤 마음에 들었으.
얼마나 지속되나 한번 지켜보고요.
담엔 손톱 젤네일하고 올릴께요
아, 그리고 주의사항!!
남은 젤 스트립들은 햇빛이나
다른 빛이 들지 않게 잘 보관하셔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굳어 버릴 수 있답니다.
끄읏~~~!!!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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