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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이케아 란스크로나 vs 리드훌트 vs 쉬비크 이케아 고양점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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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에 결혼할 때 혼수로 샀던 소파를
여지껏 쓰고 있었어요.
혼수 구경한다고 논현 가구거리에 있는 에몬스
매장에 들렀는데 넘 예뻐서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버려 고민없이 덜컥 샀던 추억?이 깃든
소파입니다.



에몬스 엘렌




테두리에 살짝 프릴이 달린 베이지색인데
때탈까봐 조심하고 가죽 크리너로 닦아주고
관리해주고 했었지요.

그러나 한 해 지나고 두 해를 지나 점점 시간을
보내며 제 유전자를 가진 인간비글1과 2가
태어나게 되었고, 비글미 넘치는 우리아들들...
쇼파에 매달리고 뭐 묻히고 흘리고 점프까지
아주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소파는 분명 엉덩이 대고 앉는 곳인데
왜 자꾸 발바닥을 대는걸까요???????

달려와서 등으로 착지, 소파 등받이에서
미끄럼 타고 내려오기, 소파 끝에서 끝으로
점프하기등...
야이좌이좌이좌식들아~~~~_!!!!!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올림픽 대회준비하는
아이들 같았네요.

 
 
처음에는 에고에고하며 눈물을 머금고
관리해주다가 어느 날 큰 애가 소파에 앉아서
주스를 먹다가 틈사이사이에 흘려주시는
바람에 저도 손을 놓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죽이 벗겨지고 갈려져서 속이 다 보여요.
얘네들 데리고 10년정도면 많이썼다싶어서
이참에 바꾸자 결정했습니다.
고마웠다 그동안...잘 썼어.



란스크로나 LANDSKRONA

이케아 고양점이 집에서 가까워서
구경할 겸 들렀습니다.
평일이었는데도 휴가기간이어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좀 있더라고요.




란스크로나는 심플 깔끔하면서도 엠보싱같은
포인트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더 폭신해보이고 걍 예쁜느낌ㅎㅎ
그리고 자리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예쁜 까페에 하나씩은 있을법한 그런 소파에요.
그런데 보이는 것만큼 푹신하거나 말랑하진않고
좀 하드한 느낌이있습니다.
의자도 깊어서 등받이 하려면 쿠션이 꼭있어야
하고요.

이케아에 예쁜 쿠션도 많고 쿠션 데코레이션이
분위기도 있고 포근한 느낌을 주지만,
저희ㅈ집에서 쿠션은 우리아들들의 공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던지고 밟고 앉고 구기고
해서 정리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집안의 쿠션을
없애는 추세에요. (이제 3개 남았...ㅋ)



 

란스크로나는 다른소파에 비해서 가죽색상
선택의 폭이 제일 넓었던것같애요.
다른 소파들 가죽은 끽해야 3종류 색상이던데
얘는 6개...

 





 
 

 

 
 
 

이리와라 아들아,
자꾸 1인 쇼파도 사자고..
형아랑 너랑 1인 쇼파에 서로 앉겠다고
싸우는걸 볼수없다.......



리드훌트 LIDHULT

저희는 30평대 거실에 놓을거라 3인용으로
살거지만 조금 더 큰 집에는 코너형을 껴서
해놓으면 진짜 예쁘고 분위기 있을 거 같아요.
딱 봤을 때는 그렇게 끌리지 않았는데
앉아보니 왠열... 달라요.




역시나 이케아 답게 내 취향대로 여러형태로
변경이 가능하고 커버도 패브릭과 가죽으로
색상선택의 폭이 넓어요.

 




음...그것도 아니야 ㅋㅋ




아 넘 편한것...
여기저기 앉아봐도 리드훌트 여기가 제일로
편하네요. 쇼파니까 당연히 푹신한데
날 포옥~감싸주는 느낌이더라고요.
목받침도 느낌좋고...
목받침 있는거 없는거 확실히 다르던데요.ㅎ

란스크로나는 깔끔하고 예쁜데 아무래도
목받침이 없는게 걸립니다.ㅜㅜ




 
 

 

쉬비크 KIVIK

쉬비크도 고민했었는데 목받침이 없어서
걍 깔끔한데 (목받침이 필요하면 따로 살수도
있긴해요.)
하지만 옆에 팔걸이가 낮고 덜 푹신해서
그런지 안락한 느낌이 리드훌트보다 못한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국은...

결국 리드훌트로 결정했습니다~^^


재고는 있었지만 부피가 크니 배송비 내고
집으로 배송받기로 했어요.
배송비는 집이 가깝다고 29000원이라네요.
흐흐
 
 
https://hhmmshare.tistory.com/179

■ 이케아 가죽쇼파 리드훌트 조립하기 3인쇼파 셀프조립

ㅌ ㄴㅎ

hhmmshare.tistory.com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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