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로 보타곤 운동화
무로 보타곤 운동화는 발을 중심으로 몸의
밸런스를 맞추어 주는 기능성 운동화입니다.
뒷모습이고요.
6cm 높은 굽이지만 높아도 불편함이 전혀 없고요,
오히려 티나지 않는 키높이 효과로 전체적으로
키를 늘려주어 비율이 더 좋아지는 거 같아요.
겉은 스웨이드 소재라서 관리하기가 어떨지...
신발 측면은 빈티지한 느낌을 살려 디자인한
부분으로 오염된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어요.
골든구스 같은 느낌이랄까^^
무로 보타곤 운동화 사이즈에 대해 말이 많던데
저도 사이즈 때문에 조금 고민을 했었거든요.
저는 기존 운동화는 245~250을 신는데
무로 보타곤 운동화 사이즈는 5mm단위여서
245 아니면 255로 신어야 했어요.
신발은 크게 신으면 신었지, 절대 작게 신지는
못하잖아요.ㅎㅎ 그래서 255로 주문했는데
깔창 하나가 들어가 있고 하니까 여유 있게 신을 만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크거나 헐떡거리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또 제가 발볼이 넓은편이어서요.
무로 보타곤 운동화의 핵심은 이 깔창에 있는 것
같아요. 이 깔창이 다른 일반 깔창하고 좀 다릅니다.
앞부분은 발아치로 집중되는 무게를 이중 삼중으로
함께 분산시키는 쿠셔닝.
가운데 부분은 아치를 서포트하여 밸런스를 맞춰
주는 발 안쪽이 높고 바깥은 낮은 비대칭 돔
특수 깔창.
뒷부분은 뒤꿈치로 집중되는 충격 완화 및 보행
촉진에 도움을 주는 볼 구조.
밋밋한 일반 깔창이 아니라 발 아치부분을 지지
해주는 탄력있는 쿠션이 있어서 서 있을 때,
걸을 때마다 발바닥을 안정적으로 받쳐줘요.
이 특수 깔창으로 걸음의 부담을 줄여주고 발
전체의 근육을 사용하게 하여 오래 걸을 수 있으며
걸음 걸이를 곧게 지탱해주고 특유의 착화감으로
운동 강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신고 나와봤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어두운 색깔을 신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생각보다 캐주얼에 잘 어울려서
괜찮았어요. 하지만 반바지 맨다리에 신기는 쪼끔
어색하더라고요. ㅎㅎ
암튼청바지에 신고 나가봤는데 진짜 운동이 되는
건지 조금 걸으니까 나는 열심히 걷고 있긴 한데
다리가 좀 아픈 느낌? 땅기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예전하고 똑같이 걷고 있는데 쪼끔 걷기가 힘든
느낌이고 다리에 힘이 평소보다 더 들어가는
느낌이 있었어요.
종아리 근육이 평상시보다 더욱 당기고 발목
부근도 더 뻐근한 것 같고...
그래서 찾아 보았더니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들이
사용되게 하면서 통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현상은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네요.
결국 내 발이 이 신발에 적응해야 하는 문제인듯
하고요. 또 며칠 신다 보니까 또 그 느낌에 익숙해
지고 다리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건 다른 신발 신다가 이 신발을
신고 나가면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 달라요. 깔창 때문일까요? ㅎㅎ
무로 운동화는 발도 편한 데다가 키높이 6cm를
진짜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꾸준히 열심히 신고 다니겠습니다.^^
https://hhmmshare.tistory.com/65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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