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러지 비염 안약 알러비드 베아플론 흥국생명 통원비청구 h101

조금만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환절기만 되면
제 눈과 코 점막이 기가 막히게 알아 차려요.
눈이 간지럽고 입천장이 간지럽고ㅠㅠ
아직 덥지만 입추가 지났다고 아침,저녁으로
아주 쪼끔 선선하잖아요.
예전에 병원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판정은 혈관 운동성 비염, 계절성 알레르기라고
하더라구요.
그야말로 온도차에 민감한 변화를 보이는 거죠.
이런 게 민감해서 뭐한담...

그리고 조금만 건조해도 눈이 따갑고 눈이 불편해요.
원래 안구건조증도 있고해서 안과에 가서 알러지
안약은 주기적으로 가서 타 와야 하는 거 같아요.

늘 가던 안과에 늘 받던 안약 말고 이번에는 다른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알러비드 점안액
안과용 항히스타민제로서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치료합니다.
베아플론 점안액 0.1%
부신피질호르몬제 안약, 눈에 각종 염증 경감

알러비드 점안액은 하루에 2번 점안하라고
체크해주셨고 베아플론 점안액은 하루에 4번 점안
하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물론 2개를 동시에
넣어야 할 경우에는 5분 정도의 차이를 두고요.

눈이 간지러울 때마다 절대 비비지 말고 차가운
얼음으로 얼음찜질을 해주라고 하셨어요.
하지만 이미 여러 번 겪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얼음찜질이 크게 도움은 되지 않고 안약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아실 거에요.
간지럽지만 안약을 넣고 나면 조금 견딜 만한 정도?
환절기에 진짜 심할땐 그래요.

저는 눈앞꼬리가 엄청나게 간지럽거든요.
그리고 그냥 눈이 불편하고 시리기도 해요.
겨울에는 난방 때문에 눈이 건조하지만,
요즘 같은 여름에도 어딜가도 계속 틀어있는 에어컨
때문에 눈이 건조하더라구요. 그래서 알러지 안약과
함께 주기적으로 인공 눈물도 넣어주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새끼손가락만 한 사이즈이고요.
늘 그렇듯이 냉장 보관하여 눈에 점안할 때는
차갑게 해서 넣어주고 있습니다.


수시로 안과를 드나들면서 비용도 꽤 발생하는데요. 그래도 제가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이유는 바로
흥국생명에서 통원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5년 전쯤인가 아이들이 어렸을 때 하도 병원을
가다 보니까 실비는 큰 질병이니 잦은 감기로는
직접적으로 제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이 많이
없더라고요. 원래 전화 상담 보험은 잘 안하는데
우연히 받은 TM에 진짜 거짓말이면 해약할 마음
으로 두 아이들 것과 제 것까지 통원비 가입을
했습니다.

감기 걸리면 나오는 섞여 나오는 코드들, 그리고
아이들도 저를 닮아서인지 약간씩 알러지 비염이
있어요. J304 보통 많이 주시더라고요.
그 질병 분류 기호만 맞으면 통원비가 1만원에서
2만원 정도 나옵니다.

물론 질병 분류 기호는 처방전의 환자 보관용을
받으면 거기에 기재가 되어 있어서 알 수 있어요.

안과는 코드가 H로 시작을 해요.
질병 코드가 H101이면 안과 통원은 2만원이 지급
됩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지불한 금액은 진료비
6000원과 안약값 4000원이거든요.

희한하게도 병원에 다녀오고 나서도 1만원을 버는
꼴이거든요. 한달에 보험료는 22000원인데
이 보험이 정말 유지가 유지가 가능한가 싶어서
의아했는데 몇 년째 잘 써먹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하도 알러지가 많아서 이 보험이 보장
범위가 조금 축소되었단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감기에 걸리면 걸리는 질병코드는 몇 개
있으니까 알아보시고 통원비 쪽으로 보험을 들어
놓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보험설계사도 아니고
추천해 드릴 보험도 알고 있지 않아요.^^;;;)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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