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플랍이란 브랜드는 제가 임신했었을 때
만삭까지 즐겨 신었던 신발이 있는데 그게 핏플랍
쪼리였거든요.
만삭이 되니까 발이 부어서 맞는 신발도 없고
걷기도 엄청 힘들었는데 핏플랍 쪼리는 참 편하게
신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도 여름마다 쪼리는
핏플랍 쪼리를 신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슬립온도
한번 구매해 봤는데요.
역시 대만족이네요.👍 히히
색상은 블랙, 크림, 실버가 있고요.
겉표면은 천연 양가죽이어서 부드럽고 게다가
가볍고 발등 부분이 약간 패딩 처리 되어있어서
부드러우면서 발등을 감싸주는 착용감이 좋아요.
실버 넘 이쁨요.♡
현대 H몰에서 주문했고요.
가격은 11만원 정도였어요.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보통 핏플랍 스니커즈가 온라인몰
기준으로 8만~15만 정도인데 디자인도 예쁘고
소재도 좋고 발도 편해서 꽤 오래 신어요.
그래서 돈이 아깝지 않은 신발 중 하나입니다.
사이즈는 US07, EUR 38인데
저는 발볼 넓은 245인데 사이즈는 딱
좋았어요.
사이즈표 참고하세용.
짠~ 넘 이쁘죠~꺄아♡
테니스화 스타일의 핏플랍 랠리 스니커즈에
탈부착이 가능한 프린지를 얹었습니다.
랠리 스니커즈 위에는 깜찍한 긴 프린지 한겹이
달려 있는데요. 한 줄 한 줄이 깔끔한 고리 모양을
하고 있어요.
다른 느낌을 원할 때는 떼어낼 수도 있답니다.
프린지를 제끼면 스니커즈 처럼 끈이
보이고요.
겉으로 봐서는 패딩 처리가 되어 있는 게 보이지
않는데 막상 신으면 발등을 잘 감싸주는 뽀송
뽀송한 느낌이 들어요.
옆모습.
가죽이라고 하지만 신발겉부분이 두껍지 않고
이렇게 얇으면서도 모양이 잘 잡혀 있고 가벼워서
좋아요.
한 줄 한 줄 깔끔한 고리 모양에 솟아 나온
스니커즈 끈.
그리고 엄청나게 가볍고 유연하고 온종일 푹신한
핏플랍 미드솔이 들어 있어요.
신발 바닥의 빨간색 동그라미가 그 표시가
되시겠습니다.
핏플랍 신발 편한 건 많은 사람들이 알지만
진짜 신어본 사람이 아니면 그 느낌을 알 수 없어요.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신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마성의 핏플랍! ㅎㅎ
만삭의 임산부가 막달까지도 즐겨 신었다는
신발이 핏플랍이었으면 말 다했쥬? ㅎㅎ
그리고 신었을 때 일단 편하고 발을 감싸주고
그런 느낌도 있지만 정말 정말 놀랐던 건 신발의
무게였는데요. 정말 너무나 가벼운 거에요.
진짜 깃털 같다고 해야 하나....
신발을 신지 않은 것처럼 너무 가벼워요.
그래서 무게가 궁금해져서 집에 있는 저울로
무게를 달아 봤어요.
일단 보통 신발이 어느 정도 무게인지 궁금해서
아이들 신발 먼저 무게를 달아 봤는데요.
아이들이 즐겨 신는 크록스 먼저.
둘째가 신는 180 정도 사이즈의 크록스 한 짝의
무게는 100g정도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나이키 에어 맥스 90♡
신발 한 짝 무게가 300g이 좀 넘었고요.
제가 좋아하고 편해서 그런지 가볍다? 무겁다?란
느낌없이 신던 신발이었는데......
핏플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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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한짝에 200g이었어요.
그 가벼워서 쓰기 좋다는 코렐 밥그릇과 국그릇도
합쳐서 300g 정도인데요.
신발이 가벼워서 신기 편하다는 분들 얘기 들은
적이 있었는데 신발이 뭐 가벼워야 신발이지
뭐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 했었는데 막상 정말
가벼운 신발을 신어보니 다르기는 다르군요.^^
저는 그냥 청바지에 편하게 신어 보았는데
실버 색상이라서 청바지나 치마 어느 옷에도
잘 어울리고요.
프린지와 반짝 반짝 포인트가 되는 것이 예쁩니다.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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