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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 서울 근교 취사가능 수영장 꿀팁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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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부로 거의 모든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시작했지요. 저희는 사람이
붐비기 전, 아이들 방학하기 전에
다녀오려고 엊그제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이 워터파크가 생긴 지는 꽤 되었는데요.

저희집은 초등학생 아들 두 명인데
아이들 유치원 때부터 동네 친구들과
어울려서 먹을거 바리바리 싸서 와서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성수기 때는 방갈로 예약하려고 새벽
6시부터 줄을 섭니다. 번호표를 받고
9시부터 입장을 시작하는데요.
저희는 화요일날 갔는데 뭣 모르고
6시에 갔다가 아무도 없어서 신랑이
그냥 돌아왔어요. 너무 오바했음ㅋㅋ

그런데 이제는 무조건 자리 잡으시려면
새벽 6시전에 가셔야 해요.
물론 그전에 미리 오셔서 줄을 서 계신
분도 많으실 거고요. 카트를 놓고 매표소
앞에 순서대로 줄 서시면 됩니다.

2023년 7월 티켓팅 바뀐부분안내-
7월10-14일은 아침 티켓팅, 7월15일 이후부터는 쭉 새벽 2시부터 계속 티켓팅 한답니다.야간은 6시부터 쭉~
한분만 오셔서 티켓팅 하고 집에갔다가 9시이후 편한시간에 오시랍니다.
티켓팅하러 갔을 때 원하는 방갈로 번호 잡고 오시면 되요.
 손님들이 티켓팅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과 불만사항이 많던데...
인터넷 예약제로 하면 편할텐데 굳이 새벽2시티켓팅을 하냐,, 수영장 근처 사는 사람들만 좋겠다.. 뭐등등...
암튼 그건 가는 분 성향차이이니 그래도 가겠다 하시는 분들은 그냥 새벽에 가서 기다렸다가 새벽에 티켓팅 하는거고 아니다 싶으면 안가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ㅎㅎ
    
 
 
 
 
 

날씨도 그렇게 햇빛이 뜨겁지 않고
쾌청한 날씨였어요.
하지만 이런 날 더 탄다는 거......
우리 아들들 아프리카 토인되어서 돌아
왔습니다.^^




 
 
 

제가 예전에 왔었을 땐 없었는데 짐실어
나르기 편하도록 카트도 생겼더라고요.
차에서 방갈로까지 짐 싣고 이동하기
정말 편했어요. 저희 카트 챙겨 갔었는데
굳이 카트 챙겨갈 필요 없으세요.






북한산 워터파크 매표소

북한산 워터파크 주간 영업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고요.
요금은
대인 18000원, 소인 15000원입니다.
(소인은 24개월부터 초등학생)

야간영업시간은 6시반부터 11시까지.
성인 16000원, 소인 13000원입니다.





야간개장은 7월14일부터 하고있었네요.


 
 
 
 

 
 
 
 
 

ver.1


ver.2

북한산 워터파크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자리 위치인데요.

방갈로 자리 잡는데 도움 되시라고 꿀팁
알려드릴께요.
미취학아이들이 있어서 유아풀장(60cm)
에서만 놀아야 하는 팀들은 아무래도
80번에서 103번정도가 자리가
(~7인까지, 사이즈:소) 편하실거고요.

초등 아이들이 있어서 유아풀과,
어른풀 160cm 왔다갔다 하실 분들은
아무래도 70번에서 90번 자리가
유리하실거에요.

그 밖의 풀바로 앞자리나 반대편은
전기가 안 되는 자리도 있고요.
돈을 더 낸다고 해도 인원수에 따라
자리를 배정해 주기 때문에 안해주세요.
특히 성수기에는 더해요.

저희는 4인으로 77번 자리여서 바로
통로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편했어요.
그런데 77번 자리는 평상 바로 앞에 신발
벗는 곳에 물이 고였어요.
지대가 좀 낮은가봐요. 질퍽질퍽ㅠㅠ
그래서 발이 물에 많이 젖고 흙도 있고
평상에 올라올 때 늘 발이 많이 젖어
있었어요.ㅠㅠ
77번 자리는 통로로서는 편하지만
그런 점이 불편했네요.






아이들이 어른풀장 가려면 꼭 구명조끼
있어야해요. 필수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큰아이가 구명조끼 벗고
수영 연습해보고싶다고 해서 어른
풀장에서 구명조끼 벗고 있었는데요.
보호자가 눈앞에서 보고 있는데도
구명조끼 벗고 들어가는 건 자꾸 제지
하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안전이 중요하니까요.





이거슨 입장시 착용하는 팔찌.





 
 
 
 
 
 
 

표를 끊고 입장할 때는 신발을 모두 벗어서
바구니에 넣고 맨발로 들어가야 합니다.




신발을 벗어서 평상앞에 두었고요.
맨발로 다니기 때문에 유리병은 절대로
반입 금지입니다.











평상쪽 파노라마로 찍어봤어요.




 
 
 
 

반대편 수영장 파노라마





 
 
 

저희 평상은 77번!
바리바리싸온 짐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북한산 워터파크에서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테이블
인데요.
저는 주로 집에서도 바닥에 앉는 일이
거의 없어요. 거의 그렇지 않나요? ㅎㅎ
집에서 거의 의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상 딱딱한 바닥에 앉아 있는 게 조금
힘들었고요. 게다가 바닥에 앉아서
바닥에 음식을 놓고 먹는 거는 정말 더욱
더 힘듭니다.
캠핑용 테이블 있으신 분들은 그거
가져가시면 되고 없는 분들은 다리 접히는
공부상이라도 가져가세요
.
진짜 저한테 감사하실걸요.ㅋㅋ

애들이 놀고 와서 바닥에 물 뚝뚝뚝
떨어져서 물바다인데 그 바닥 거기다
놓고 또 밥을 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진짜 대략난감입니다......









한적해서 실컷 맘껏 놀았네요.




천연옥 워터파크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천연옥으로 되어 있는 수영장이라서
물이 정말 맑아 보이고 사진이 정말
예쁘게 잘 나와요.
색깔이 정말 예쁘게 나오죠? ㅎㅎ



아침 10시쯤 입장을 했기 때문에 1차로
돼지고기 김치찌개로 시작했습니다.
고기는 전기 그릴을 가져가셔서 쓰시면
편하시고 버너는 하나쯤 가져가셔야
되는 거 아시죠?ㅎㅎ
코펠 냄비가져가면 간단하겠다 싶어서
알아봤는데 사이즈가 너무 미니미니해서
저희 4인 가족은 양이 도저히 안 될것
같아서요. 그래서 집에 있는 지름 26cm
짜리 웍 하나 가져갔습니다.
이 정도 크기면 4인 가족까지 문제없어요.

웍 하나로 찌개 끓여 먹고 전골 끓여 먹고
나중에는 컵라면에 물까지 잘 끓여서
먹었습니다.






 
 
 

 
 
 

어른풀 옆 매점입니다.
매점에서 튜브, 구명조끼 다 대여가
가능하고요. 구명조끼 대여는 5천원,
튜브 대여는 1만원~2만원선이었어요.

매점을 바라본 기준으로 왼쪽에 남자
화장실, 남자 샤워실이 있고
오른쪽으로 여자 화장실, 여자 샤워실이
있고요. 여자 화장실 오른편으로 닭꼬치나
치킨 파는 곳이 있었고 그 뒤로 음식물
쓰레기 버리는 곳, 설거지하는 개수대가
있습니다.
물론 개수대만 있지 세제와 수세미는
비치되어있지 않아요.
가져가셔야 합니다.










전기그릴 하나가져가서 한우등심, 삼겹살,
항정살, 관자, 소세지, 치즈 다양하게도
잘 구워먹었어요.
전기 콘센트는 1구짜리 하나있으니
여러개 사용할분들은 멀티탭 가져가셔서
써야할 듯 합니다.




우리 집 남자들 뒤편으로 유아풀이
보이는데 예전에는 작은 미끄럼틀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아예 없어
졌더라고요.
수심 60cm 풀 안에 30cm정도 짜리 풀이
작게 또 있습니다. 영유아도 가능이요.
ㅎㅎ





튜브 가져갔었는데 아이들이 훌쩍
커버렸는지 맞지 않아서 가서 대여했어요. 어른이 위에 앉을 수 있는 정도의 사이즈
이고 대여료는 만원이었습니다.
엄청 큰 피자 모양으로 어른이 누울수 있는 피자 튜브도 있었는데 그건 2만원
이었어요.;;;;;




그리고 주간은 6시까지이기 때문에
4시반~5시 정도 되면 야간을 추가로
끊을 것이냐 아니면 퇴장준비를 해달라는
방송이 나옵니다.

그냥 뻐기면 모르지 않을까...ㅋㅋ
하시겠지만 야간에도 내가 자리 잡고있는
이 방갈로가 또 예약이 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ㅋㅋ


가기 전에 준비할 게 많고 다녀와서는
뒤처리할 것도 많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자주 가게 되는 취사가 가능한
수영장, 북한산 천연옥 워터파크였습니다.

20220719북한산워터파크자리배치도.jpg
2.81MB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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