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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에어프라이어 감자칩 만들기 홈메이드 포카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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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심었던 감자라고
하면서 학기 중에 한번 가져온 적이 있었거든요.
작은 거 2알이어가지고 뭐 해먹을 게 없어서
감자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포카칩 같이 만들어
주었더니 엄청 잘 먹더라고요. 그래서 언제 한번
방학 중에 엄마가 감자 사서 포카칩 만들어주겠다
약속을 했었습니다.
무슨 약속까지인가 싶지만 저는 애들 밥 챙겨
먹이는 것도 빡센 엄마라서 간식을 해준다는 건
나의 노력과 시간을 너희들에게 투자하겠다라는
큰 의미입니다.ㅋㅋ





일단 마음먹고 감자 한 봉지를 샀어요.
1.2kg였는데 저기서 절반 정도 썼으니 한 500에서
600g정도 사용한 것 같네요.







감자를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을 박박 깔끔하게
벗겨줍니다.






그리고는 최대한 얇게 썰어 주어야 하는데요.
저는 칼질에 자신이 없어서는 채칼로 썰어주었어요.
그것도 양배추 채칼이 있어서 그걸로 썰어주니까
정말 얇게 잘 썰리더라구요.
날이 아주 환상적으로 날카로워서 정말 손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ㅋㅣㅇㅑ~~
진짜 기가 막히게 썰렸죠?
모양만 봐도 벌써 포카칩이 완성된 듯싶었어요.
ㅋㅋ








첫 번째 중요한 핵심은 얇게 썰어야 하는 것이라면
두 번째 핵심은 감자의 전분기를 빼주는 것이에요.
그래야 바삭한 감자칩이 되거든요.
얇게 썬 감자칩을 많은 양의 물에 넣어 담궈서
전분기를 빼 줍니다. 몇 번 씻어서 담가 놓았는데도
계속 뿌옇게 전분기가 나오더라구요.
물에 한 30분 정도 담궈두었어요.









그리고는 물기를 쫙 빼줍니다.
축축한 감자칩은 상상도 할 수 없고
축축하면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워지는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겠죠?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고 워낙 겹쳐있어서
선풍기 앞에도 가져다 놓았었어요.^^









그리고는 식용유와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여
버물버물 버무려 줍니다.
버무리다 보니 제 욕심에 너무 많은 양의 감자를
썰었나 봐요.ㅋㅋ
500~600g...진짜 많네요.
감자가 색깔이 변하기 때문에 보관하기도 그렇고
한번 먹을 양이면 200~300g 정도도 충분한 것
같아요.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어줍니다.
온도는 잘 몰라서 얇아서 탈까봐 처음에 160도로
시작했어요.







그렇게 10분 정도 지나고 나니 어디는 익고 어디는
익지 않더라고요.







문제는 겹쳐진 감자들이었습니다.
무작정 에어프라이어로 때려넣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붙지 않고 닿지 않게 잘 펴서 넣어주는 것
이어야 했나 봐요.


그래서 첫 번째 시도는 실패였습니다.
ㅠㅠ

하지만 저는 엄청난 양의 감자를 썰어 놓았으니
두번째는 잘 펴서 넣어줘 볼게요.



이번에는 꼭 성공하리라!!!!
감자를 최대한 펼쳐서 닿지 않도록
겹치지 않도록 펼쳐주었어요.





그리고 10분 정도 지나고 열어보았더니
으잉? 크기가 컸던 감자가 수분이 더 날아가서
이렇게 작아져 있네요.


그렇게 10분 더 돌린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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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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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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