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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수술 후 통증, 언제까지 갈까? 2~6일차 지옥의 고통 견딘 후기
전방십자인대 타가건 수술 후, '아 그래도 이정도면 지낼만 하다'하고 평온할 줄만 알았던 입원 생활은 수술 4일차부터 찾아온 통증 피크로 반전을 맞이했습니다. CPM 재활을 시작하며 무릎 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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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타가건 수술을 진행한지 1주~2주일차 기록, 엄청난 통증과 실밥제거
수술 후 지옥 같던 첫 일주일이 지나고, 어느덧 입원 생활도 2주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설 연휴를 병원에서 홀로 보내며 외로운 통증과 싸워야 했지만, 한편으로는 CPM 재활 각도가 조금씩 늘어가는 것을 보며 희망을 찾기도 한 시간이었는데요. 90도에서 시작해 120도까지, 끊어진 인대를 대신해 다리 근육을 깨우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고단하고 정성이 필요했습니다. 밤마다 찾아오는 저릿한 통증을 견디며 마침내 실밥을 제거하기까지, 십자인대 수술 환자의 리얼한 회복 과정을 공유해 봅니다.
<목차>
- 수술 7~8일차: 설 연휴에 홀로 싸운 새벽 통증 & 굳어버린 무릎 펴기
- 수술 9~10일차: 본격적인 근력 운동과 재활 각도 100도 달성
- 수술 11~12일차: 목발 보행 연습과 사라진 다리 근육의 체감
- 수술 13~14일 차: 대망의 실밥 제거와 흉터 관리
1. 수술 7~8일차: 설 연휴에 홀로 싸운 새벽 통증 & 굳어버린 무릎 펴기
2/17 (화) 수술 7일차
통증 ★★★★☆ / 포근한 설날, 나 홀로 통증과의 사투
날씨가 유난히 포근했던 설날 아침이었어요. 남들은 가족들과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텐데, 저는 병원에서 홀로 명절을 맞이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하지만 감상에 젖을 틈도 없었습니다. 여전히 통증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로도 다 가라앉지 않는 고통과 싸워야 했거든요. 밤마다 혼자 깜깜한 병실에서 통증에 몸부림치고 있으면 '지금 내가 무슨 영화를 찍고 있는 건가' 싶어 헛웃음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다리에 전체적으로 통증이 있으면서도 피부가 밴드나 붕대에 닿아서 발진난 부분이 가려워서 이 부분도 너무 힘들었어요. 통풍 시키느라고 시켰는데도 수술부위의 욱신거림 + 피부 멍의 통증 + 밴드 발진 때문에 복합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여러분 십자인대 조심하세요. ! ㅠㅠ
그리고 무릎과 그 주변의 열감이 장난이 아니라 이제는 낮에도 냉찜질 팩을 달고 살아요. 잠들기 전 찜질을 하면 좀 낫나 싶다가도,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에는 어김없이 통증 때문에 깨게 되네요. 혼자 있을 때 90도까지 각도를 맞춰 살살 움직여봤는데 '뚝' 소리가 나서 얼마나 놀랐는지 모릅니다. 겁이 나서 바로 보조기를 풀고 누워만 있었죠. 다리가 마음대로 안 접히니 침대 위에 앉아 있는 것조차 너무 힘들고, 올바른 자세로 잘 수가 없으니 허리까지 끊어질 듯 아파서 정말 고생한 설날이었습니다.

2/18 (수) 수술 8일차
통증 ★★★★☆ / 무릎을 펴느냐, 옆으로 자느냐 그것이 문제
선생님은 무릎을 최대한 펴고 자라고 하시는데, 평생 옆으로 자던 저에게는 그게 너무나 큰 고역이었어요. 결국 유혹을 못 이기고 무릎을 살짝 구부린 채 옆으로 잠들었는데, 역시나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굳어버린 무릎을 펴느라 한참을 낑낑대야 했습니다. 그래도 수술 일주일이 지나니 부기가 조금씩 빠지면서 무릎 펴지는 느낌이 한결 나아졌어요.

침상에 누워서 무릎을 약간 세운 채 좌우로 살살 흔들어 보기도 했는데, 허리가 엄청나게 당기더라고요. 재활하면서 비뚤어진 골반도 꼭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발을 땅에 디디면 안 된다고 하셔서 휠체어와 목발에 의지하고 있는데, 어느덧 휠체어 운전은 달인 수준이 되었네요. 때 되면 밥 먹고 약 먹고, 운동하다 지쳐 잠드는 단조로운 병원 생활에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밤마다 찾아올 통증이 두려워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2. 수술 9~10일차: 본격적인 근력 운동과 재활 각도 100도 달성
2/19 (목) 수술 9일차
통증 ★★★★☆ / "수술 부위 터질까 조마조마" 95도 꺾기와 다리 들기의 사투

새벽에 찾아온 통증 때문에 정말 죽다 살아난 기분으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드디어 긴 연휴가 끝나고, 5일 만에 물리치료실을 찾아 본격적인 재활 운동을 시작했어요. 90도까지는 어느 정도 움직일 만해서 오늘은 95도에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버틸 만한 수준이었지만, 확실히 각도가 깊어질수록 수술 부위가 팽팽하게 당기는 느낌은 어쩔 수 없더라고요. 혹시나 수술 부위가 터지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무리하면 밤에 또 고생할 걸 알면서도, 빨리 걷고 싶다는 욕심에 자꾸만 "조금만 더, 더" 하며 발을 움직이게 되네요.
회진 오신 선생님께서는 오늘부터 누워서 하는 허벅지 근력 운동을 추가하라고 하셨어요. 무릎을 편 상태로 바닥에서 30cm 정도만 들고 10초간 버티는 간단한 운동이었는데, 막상 해보니 이게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무릎을 펴고 있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다리를 들어 올리려니 허벅지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억지로 힘을 주면 무릎뼈가 아직 덜 고정된 듯 찌릿한 통증이 느껴져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몇 번 반복하다 보니 허벅지에 힘이 빡 들어오는 게 느껴져서 뿌듯했어요. 운동 후에는 다리 전체가 혈액순환이 되는지 열감이 심해져 냉찜질로 마무리했습니다. 물리치료 덕분인지 무릎을 펴서 바닥에 닿는 느낌이 한결 부드럽고 가벼워진 하루였습니다.
2/20 (금) 수술 10일차
통증 ★★★☆☆ / 항생제, 진통제 주사 끝!
운 좋게 3인실을 이틀 동안 혼자 쓰며 편하게 지냈는데, 어젯밤 옆 침대에 새 환자분이 들어오시면서 밤잠을 설쳤습니다. 그분이 옆에서 들리는 소리에는 고열에 혈압까지 불안정해 응급 상황이 계속되는 바람에 새벽 3시까지 불을 환하게 켜두고 처치가 이어졌거든요. 결국 그분은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셨고, 저는 쪽잠을 자다 새벽 4시쯤 밀려오는 통증에 마지막 진통제 주사를 맞았습니다. 주사를 맞는다고 통증이 아예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저 고통에 대해 아주 '흐린 눈'을 하고 버티는 기분으로 새벽을 보냈습니다.
아, 그리고 하나더! 지난번에 수액줄은 뗐지만 항생제와 진통제 주사 때문에 손등에 주사바늘은 꼽혀 있었거든요. 그걸 떼고 나니 완전 자유로운 몸이 되어 엄청 가벼운 마음이었는데 주사줄이 없으니 엉덩이에 진통제 주사를 맞았는데 와..... 진통제 주사가 그렇게 아픈지 몰랐습니다. 저 웬만한 주사는 정말 잘 참는데 진짜 정말 태어나서 그렇게 아픈 주사는 처음이었어요. 원래 항생제 주사가 아프잖아요? 항생제 주사의 한 x 1000배 느낌이었습니다.ㅠㅠ 그래서 진짜 진통제 없이 지낼 수 없는 환자들에게 마약성 진통제 "패치" 같은 것이 존재 하는 것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통증 자체보다는 다리가 저리고 애리는 느낌이 심해서 잠을 이루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왼쪽 다리가 불편하다 보니 보상 작용으로 왼쪽 옆구리까지 당겨서 허리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도 틈틈이 해주었습니다. 무릎 재활은 드디어 100도 고지를 밟았고 비록 몸은 고단하고 밤마다 통증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조금씩 각도가 늘어가는 숫자를 보며 위안을 얻습니다. (지나고보니 이날이 진통제 주사 마지막날이었습니다.)

3. 수술 11~13일차: 목발 보행 연습과 사라진 다리 근육의 체감
2/21 (토) 수술 11일차
통증 ★★★☆☆ / 사라진 근육과 치솟는 혈압, 목발 연습의 시작

오늘의 재활 목표는 105도. 조금씩 각도를 넓혀가며 드디어 목발을 짚고 보조기를 찬 채 부드럽게 걷는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발끝만 살짝 대며 목발 짚는 연습을 했는데, 겨우 서 있는 것조차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라고요. 불과 2주 정도 다리를 쓰지 않았을 뿐인데 허벅지 근육이 눈에 띄게 빠진 게 체감되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넘어질 뻔했어요.ㅠㅠ
혼자 병원 복도를 15분 정도 목발을 짚고 왔다 갔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간호사님이 혈압을 재러 오셨는데, 평소 110 정도이던 혈압이 무려 160까지 올라가 있더라고요. 걷는 연습 조금 했다고 혈압이 이렇게 오르다니, 재활이 제 몸에는 정말 만만치 않은 고강도 노동이라는 걸 절감했습니다. 그래도 물리치료실에 가서 재활을 마치고 나면 확실히 다리가 가벼워지고 관절도 부드러워져서, 움직임이 한결 자연스러워지는 걸 느낍니다.
2/23 (월) 수술 13일차
통증 ★★☆☆☆ / 첫 외출로 느낀 '세상의 문턱'

일요일 하루 재활을 쉬고 월요일 아침, 110도를 넘어 115도까지 각도를 높였습니다. 무릎 위 저주파 치료는 할 때마다 무릎을 쫙 펴고 하기 때문에 무릎 뒤 오금이 아파서 빨리 끝났으면 싶지만, 막상 하고 나면 자고 있던 근육이 풀리는지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저는 주로 옆으로 누워 자는데, 수술 부위 멍든 곳인지 안쪽 조직인지 모를 뻐근하고 저린 통증 때문에 다리 사이에 쿠션을 끼워도 자꾸 뒤척이게 되네요. 다른 편 다리 무게도 수술 부위에 꽤 압박을 주는 것 같고요.
목발을 짚고 발바닥 전체를 땅에 살짝 딛어보았는데, 역시나 서 있기만 해도 다리가 후들거립니다. 특히 침상에 앉아 있을 때 수술한 쪽 골반과 허리 옆구리가 당겨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게 훨씬 편할 정도예요. 오늘 보조기를 차고 2시간 정도 외출을 다녀왔는데, 병실 밖 세상은 정말 험난하더군요. 보행자가 다니는 바닥은 왜 그리 울퉁불퉁한지, 횡단보도 신호는 왜 이렇게 짧게만 느껴지는지... 파란불이 켜지자마자 '요이땅' 하고 출발하지 않으면 제시간에 건너기조차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밤에는 진통제 없이도 견딜 만한 통증이라 잠을 청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4. 수술 14일 차 대망의 실밥 제거와 흉터 관리
2/24 (화) 수술 14일차
통증 ★☆☆☆☆ / 드디어 실밥제거!



오전에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밥을 제거했습니다. 2주 동안 제 무릎을 단단히 붙잡고 있던 실들을 걷어내니 정말 속이 다 후련하더라고요. 물론 따끔하지만 새벽에 통증과의 사투를 벌이던 저이기 때문에 이런 따끔함 쯤은 고통 축에 끼지도 못합니다.
수술 자국 사이사이 마다 벌겋게 된 부위는 붙여놨던 밴드 때문에 피부가 좀 일어나서 간지러워서 긁어서 그래요. 피부가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님에도 장시간 붙여두는 밴드에는 어쩔 수가 없더라고요. 간질간질해서 나도 모르게 벅벅 긁다가 피부가 껍질이 벗겨진 적도 있어서 따가워서 혼났네요. ㅠㅠ
2주간 입원을 하지 않고 통원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이 상태로 왔다갔다 통원하고 밤새 먹는 약으로도 힘든 통증과의 사투를 벌이고.. 정말 응급실 갔을 수도 있었을것 같고, 실밥 뽑을 때 까지 있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술 준비하시는 여러분~ 최소한 실밥 뽑을 때 까지 입원해 있을 수 있으면 하세요.

아주 얇은 실로 수술 부위마다 10바늘에서 많게는 12바늘 이상 촘촘하게 꿰매져 있는 걸 보니, 선생님께서 얼마나 정성스럽게 수술해주셨는지 느껴져서 참 감사했습니다. 사실 흉터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려 했지만, 막상 깔끔하게 아문 자국을 보니 깜짝 놀랄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드레싱 해주시는 선생님께 이거 혹시 실밥 없다고 재활하다가 터지는것 아니겠지요? 라고 질문했다가 걱정 마시라고....ㅋㅋ 2주정도라서 많이 아물었을 거라고 하셨습니다.

오후부터는 흉터 재생 테이프와 연고를 받았는데, 앞으로 2주간은 꼼꼼히 관리해 줄 예정이에요.
실밥을 풀고 거추장스럽던 거즈까지 떼어내니 무릎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훨씬 덜해졌습니다.
메피폼(Mepiform)은 흉터를 압박하고 보호하는 '패치'라면, 콘투락투벡스 겔(Contractubex Gel)은 흉터 조직에 직접 침투해 치료를 돕는 대표적인 '바르는 연고'입니다.
<메피폼(Mepiform)의 원리: 왜 효과적일까?>
메피폼은 부드러운 실리콘 점착 시트입니다. 원리는 의외로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
- 수분 유지(보습) : 흉터 부위를 밀폐하여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습니다. 피부에 수분이 충분히 유지되면 콜라겐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것을 방지해 흉터가 툭 튀어나오는(비후성 반흔) 것을 막아줍니다.
- 흉터 압박 및 보호 : 흉터 부위를 부드럽게 압박하여 평평하게 만들어주고, 옷이나 외부 마찰로부터 예민해진 수술 부위를 보호합니다.
- 자외선 차단 : 흉터가 착색되는 가장 큰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해 흉터 색이 진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 메피폼 사용 방법
- 세척 및 건조: 부착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로션이나 연고가 발라져 있으면 잘 떨어지니 주의하세요.
- 사이즈 맞춤 절단: 흉터 크기보다 사방으로 1~2cm 정도 더 크게 가위로 잘라 준비합니다.
- 부착: 보호 필름을 떼고 흉터 위에 가볍게 붙여줍니다. 굴곡진 무릎 부위이므로 너무 당겨서 붙이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유지 및 교체: 24시간 부착이 가능하며, 피부 상태만 괜찮다면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떨어질 때까지 두어도 괜찮습니다. 접착력이 살아있는 동안(보통 3~7일)은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하며, 접착력이 떨어지면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모양은 듀오덤 처럼 생겼고 양은 적나.. 싶은데 수술 흉터 부위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선생님께서 어짜피 2주동안 사용하는 거니 다 쓰지 못한다고 팍팍 써도 된다고 하셨어요. 현재 수술한지 1달 되었는데 아직 3분의 1 정도 썼네요. 접착력도 좋아서 생각보다 샤워를 자주해도 탕에 들어가지 않는 한, 곧 잘 붙어 있습니다.
이어진 재활에서도 120도까지 무릎을 굽히는 데 성공했어요! 물론 기계의 힘을 빌리면 구부러지긴 하지만, 아직 무릎 주변 근육들이 다 깨어나지 않아서 제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만큼 굽히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특히 허벅지에 힘이 잘 들어가지 않고 무릎 위쪽이 부어있어 다리를 일자로 쭉 펴는 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억지로 힘을 주어 구부리려고 하면 무릎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무서워요. 무릎이 빡빡한 느낌!
가장 어려운 건 누운 채로 무릎을 편채로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었습니다. 허벅지는 내 마음 같지 않고, 무릎은 시큰거리는 통증이 밀려와 땀이 뻘뻘 났습니다. 수술하지 않은 다리를 누워서 똑같이 해보니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라고요. 정말 근육 빠지는 일이 무섭구나 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6주 차까지 120도만 나와도 충분한데 아주 잘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셔서 큰 위안이 되었어요. 여자분들이 남자분들보다 유연해서 회복이 조금 빠를 수 있다는 말씀에 힘도 났고요. 아직은 앉아 있을 때 허리가 뻣뻣하고 불편해서 자꾸 눕게 되지만, 실밥을 뽑은 것만으로도 이제 진짜 회복의 다음 단계로 넘어간 기분입니다.
다음 주차 재활 후기도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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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 수술 3~4주차 : 퇴원과 첫 산책, 그리고 539만원의 수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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